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면서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이것저것 챙겨야 할 짐들도 많고
거리가 멀어서 늘 포기하고는 했어요.
sns에 보면 한강이 보이는 곳에
돗자리 깔고 치킨먹는게 정말 부러웠는데
자차가 있어야 가능한 일인 것 같더라구요.
가끔은 운전을 하는 친구를 얻어타고
가본 적이 있기도 했지만 매번 가고싶다고
부탁하는 것도 눈치가 보이더라구요.
안그래도 줄퇴근 거리가 멀어서
고민이었는데 이번 기회에 운전을 한 번
배워볼까? 생각을 해봤어요.
저는 오래전에 면허를 따고나서 운전을
해본 게 세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의
장롱면허자인데요.
매년 운전을 배워야겠다고 생각했지만
항상 미뤘는데 이번에는 제 삶을 위해서
꼭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운전을 배우기 위해 이것저것 인터네승로
알아보다가 저처럼 10년 정도 운전을
하지 않은 장롱면허이신 분이 연수를
받아서 3일만에 혼자서 드라이브를
시작했다는 후기글을 읽었는데요.
저는 그래도 연수를 받으면 2주는 족히
걸리겠다고 생각했지만 그런 우려와는
다르게 3일이나 4이리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게다가 강사님들은 모두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있고 업체에 소속되어서
전문으로 강습을 해주시는 분들이셨어요.
그러다보니 초보자들이 어떤 것들을 어려워
하고, 어떤 실수를 자주 하는지 강사님이
잘 알고 계시기 때문에 혹시나 잘못하더라도
유연하게 대처를 해주신다고 하더라구요.

게다가 자차가 없더라도 연수용 차량이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조수석에 브레이크 장치가 모두
달려있어서 강사님이 속도를 어느정도
제어해주실 수 있더라구요.
저는 옆에 든든한 강사님이 계시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했는데 브레이크
장치까지 모두 달려있다고 하니 정말
안심이 되었답니다.
그리고 사고가 날까 조마조마 하신
분들이 계시죠?
다치는 것도 물론 걱정이지만 차량이
파손되었을 경우 목돈을 들여가면서
원상복구 해야할까 염려가 되기도
하잖아요.
그런데 연수용 차량은 종합보험에도
모두 가입이 되어있기 때문에 사고가
나더라도 깔끔한 처리가 가능하답니다.

아무래도 남의 차를 운전하다보니
그런 부분들이 걱정될텐데, 업체에서도
꼼꼼하게 대비하고 있더라구요.
역시 운전연수 전문업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장롱면허운전연수 수강료에 대해서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연수용 차량은 28~30만원이고 자차는
25만원이에요.
10시간 기준의 수강료이기 때문에 운전을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모두 배우는데
이정도 가격이면 정말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차량도 승용차부터 suv까지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원하시는 차종으로 연습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장롱면허운전연수를 시작하는 첫날에는
내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강사님이
꼼꼼하게 체크를 해주세요.
저는 선택의 여지없이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우기로 했답니다
우선 수업을 진행하기 전에 차량의 매뉴얼을
미리 보내주셨는데 궁금했던 점을 여쭤보고
운전의 이론을 가볍게 훑어봤어요.
이후에는 차량의 내부에 기능들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2~30분 정도 쭉 설명을
해주시더라구요.
명칭과 작동법을 익히는 시간이기 때문에
내가 주행을 하면서도 바로 반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연습했답니다.

그리고나서 동네에 큰 공원 주변의
도로롤 달려보는 시간을 가져봤어요.
운전을 하면서 브레이크 페달을 어떻게
밟아야하는지 연습을 했는데 방지턱을
넘을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었답니다.
역시 기능들은 운전을 하면서 써먹어야
몸에 익혀지는 것 같아요.
끝나는게 아쉬울 정도로 운전이 재밌어서
다음날 강습이 너무 기대되더라구요.

이제는 2일차가 되어서 시내도로에
나가게 됩니다.
이제는 다른 차량들과 운전을 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규정 속도에 맞춰 달리기
때문에 전체적인 도로 상황에 맞춰 속도를
조정하는 능력이 필요해요.
저는 긴장한 나머지 앞차만 보는 습관이
있었는데 강사님이 멀리 보면서 운전을
하도록 코칭을 해주셨고 덕분에 앞차들의
움직임과 교차로 신호에 맞춰 천천히 감속을
하면서 운전을 할 수 있었답니다.

장롱면허운전연수를 하면서 가장 속시원했던
부분은 제가 어려워하던 비보호좌화전이나
유턴을 시원하게 배울 수 있었기 때문이에요.
게다가 회전교차로나 점멸 사거리도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 지 꼼꼼하게
지도를 해주시더라구요.
점멸 사거리는 신호가 없다고 해서 그저
쌩하고 가는건 금물이에요!
초보자들은 운전 시야가 굉장히 좁은
상태이기 때문에 좌우를 잘 살펴야
하는 것은 물론 횡단보도 앞에서 반드시
일단정지를 하여 보행자가 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답니다.
갑자기 정지하기보다는 점멸등 사거리가
보이면 멀리서부터 천천히 감속하는 것이
중요했어요.

마지막 장롱면허운전연수 3일차에서는
고속주행과 주차를 배워보는데요.
우선 고속도로에 진입하면서 합류하는
구간에는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 지
배울 수 있었어요.
많은 차들이 한번에 모이기 때문에
사이드미러도 함께 체크했어요.
그리고나서 2~3차선 위주로 달리다가
추월하는 시도도 해볼 수 있었답니다.

고속도로 출구로 나와서 집앞에 도착한
후에는 본격적인 주차 연습믈 할 수
있었어요.
후진, 전면, 평행주차 3가지를 배우면서
주차하는 방법과 잘못 주차했을 때
수정하는 것까지 배울 수 있었답니다,.
처음에는 정말 어려웠지만 10번 이상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했어요!
덕분에 하루만에 평행주차까지 시원하게
마스터 할 수 있었습니다.

그간 운전을 배워야겠다고 마음먹었다가
늘 포기만 했었던 분들이 계신다면
저는 장롱면허운전연수를 추천드려요!
강사님이 든든하게 옆에서 강습해주시니
믿고 초보탈출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