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운전연수 비용 & 10시간 수업 내돈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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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은채
- 0건
- 363회
- 24-03-28 13:33
이번 달은 평소보다 많이 바빴어서
오랜만에 글을 쓰는 것 같아요.
주말마다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받느라
시간이 많이 없었거든요.
원래는 겁이 엄청 많은 편이라
저 혼자 차를 운전하는 거는
상상도 못하고 있었는데요.
면허증도 스무살이 갓 되었을 때
제가 겁이 없을 때 땄었던 거라
딴 것 자체를 운이 좋게 생각하고 있었어요 ㅎㅎ
그런데 나이가 들다 보니
제 주위 친구들 모두 운전을 시작하고
본인의 차를 가지고 다니기 시작하더라고요 ㅠㅠ
저도 당장 차를 살 생각은 없지만
더 이상 늦기 전에 운전을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에 용기를 내여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 장롱면허를
갖고 있다 보니 어떤 방식으로
운전을 배워야 할지 막막했는데요.
찾아보니까 장롱면허운전연수 업체가
굉장히 많이 있더라고요.
열심히 후기들을 읽어본 끝에
가격도 저렴하고 후기가 좋은 곳을
찾아 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평일에는 직장에 가야 했디 때문에
주말을 이용해 교육을 받았는데요.
제가 원하는 날짜, 시간에 맞추기 위해
미리 상담을 통해 일정을 맞췄어요.
저는 아직 자차가 없었기 때문에
업체 차량으로 연수를 받았는데요.
가격은 3만원 추가가 되었고
보험도 포함되어 있었어요.
업체 차량은 기본적으로 보조브레이크가
장착이 되어 있는데 자차로 연수를 받으시는
경우에도 보조브레이크를 달아주신다고
하니 미리 확인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총 3일동안 10시간의 연수를 받았어요.
첫째날에는 내부 기능과 간단한 조작방식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어요.
오랜만에 핸들을 잡게 되다 보니
기억이 남는 게 하나도 없어서 당황했지만
강사님은 아주 친절하셨습니다 ㅎㅎ
긴장을 해서 그런지 엑셀이랑
브레이크 위치도 헷갈려서 순간
아차 싶었지만 하루 정도 운전을 하고 나니까
이런 부분들은 다 몸에 베더라고요.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나서 공터에 가서 엑셀과 브레이크를
밟아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다행히 집 주위에 차가 안 다니는 공터가 있어서
연습을 하기가 편했어요.
처음에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빠른 속도가 나기도 하고
살짝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급브레이크가
되는 경우가 많아서 당황했는데요.
강사님이 원래 처음에는 감을 잡는 데
시간이 좀 걸린다며 차분히
계속 알려주셨어요.
첫째날에는 진짜 이렇게 기초를 위주로
연습했는데 계속 연습을 하다 보니까
제가 원하는 속도감을 내는 법을
조금씩 알겠더라고요.
그렇게 좀 감을 잡은 후에야
도로 주행을 시작했습니다.
거의 첫째날의 30분 정도를 남겨두고
도로로 나갔기 때문에
그냥 맛보기 수준으로 도로 주행을
경험했던 것 같아요.
본격적인 주행 연습은 둘째날부터
시작했는데요.
첫 날에 워낙 반복 연습을 많이 해서
이미 운전에 대한 느낌은 많이
잡혀있는 상태였어요.
하지만 저 같은 초보운전자에게
도로는 그저 야생과도 같더라고요 ㅎㅎ
쌩쌩 달리는 차들 속에서
차선 이동을 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게 쉽지많은 않았습니다.
그래도 전문 강사님이 옆에서
계속 타이밍을 알려주시고 어떻게 하면
타이밍을 잡을 수 있는지 꿀팁들도
전수해 주셔서 조금씩 감을
잡아갈 수 있었어요.
이 날은 비보호 좌회선 표지판이나
유턴 표지판 등 제가 아직 잘
모르는 표지판에 대해서도
상세힣 설명을 들을 수 있었어요.
비보호좌회전 구역에서는
반대쪽에 차가 없는 상태여도
무작정 가는 것이 아니고
직진 신호가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가야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게 아마 다 필기 시험 때
공부했던 내용이었을텐데
워낙 오래 되었다보니 머릿속에서
다 사라져 버렸네요.
그래도 장롱면허운전연수를 통해
꼭 필요한 표지판들은 다
배울 수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3일차에는 집 근처 마트에 가는 코스와
마트에서 주차를 해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제가 아직 주차는 잘 하지 못해서
그 전에 저희 집 앞 주차장에서
주차하는 연습을 먼저 하고 갔어요.
강사님이 먼저 시범을 보여 주신 후에
주차 공식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시고
제가 따라하는 식으로 연습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이게 뭔 소린가 싶었는데
계속 반복해서 연습을 해보니까
후진 주차는 금방 마스터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마트로 출발!
마트로 가는 길에는 큰 대로가 있어서
차가 엄청 많이 다니는 구간이었는데요.
3일차 정도 되니까 그래도
쫄지 않고 운전을 할 수 있었어요 ㅎㅎ
그리고 대망의 마트 구간!
생각보다 어렵게 느껴졌던 구간은
마트 주차장으로 올라가는 구불구불하고
좁은 길이었습니다.
길이 너무 좁으니까 금방이라도
벽에 부딪힐 것 같아서
잔뜩 쫄면서 연습했어요.
그래도 강사님이 원래 이런 주차장은
베테랑 운전자들도 조심조심하며
운전하는 곳이라면서
천천히 침착하게 운전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 날 마트로 가는 코스를 미리
연습해 두길 정말 잘한 것 같아요.
나중에 차를 사면 가장
자주 가게 되는 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
그리고 마트 옥상에서 주차까지 완료!
미리 후진 주차 연습을 해둔 덕분에
혼자 주차하는 것도 어렵지 않았어요~
이게 다 강사님 덕분!!ㅎㅎ
이렇게 제 10시간 동안의
장롱면허운전연수는 끝!!
배우면서 너무 재미있고 강사님도
잘해주셔서 아주 만족했던 연수였습니다.
아직 주변에 운전을 시작하지 않은
친구들이 있는데 그 친구들한테도
적극적으로 추천해 주고 있어요 ㅎㅎ
이제 운전도 할 수 있게 되었겠다
차를 살 일만 남았는데요 ㅎㅎ
요즘은 틈이 날 때마다
중고차 어플을 보면서
어떤 차를 살지 고민하는 게
제 낙이에요~
아직 어떤 차를 살 지 결정은
하지 못했지만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미리 받아 둔 덕분에
차를 사면 바로 운전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랜만에 글을 쓰는 것 같아요.
주말마다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받느라
시간이 많이 없었거든요.
원래는 겁이 엄청 많은 편이라
저 혼자 차를 운전하는 거는
상상도 못하고 있었는데요.
면허증도 스무살이 갓 되었을 때
제가 겁이 없을 때 땄었던 거라
딴 것 자체를 운이 좋게 생각하고 있었어요 ㅎㅎ
그런데 나이가 들다 보니
제 주위 친구들 모두 운전을 시작하고
본인의 차를 가지고 다니기 시작하더라고요 ㅠㅠ
저도 당장 차를 살 생각은 없지만
더 이상 늦기 전에 운전을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에 용기를 내여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 장롱면허를
갖고 있다 보니 어떤 방식으로
운전을 배워야 할지 막막했는데요.
찾아보니까 장롱면허운전연수 업체가
굉장히 많이 있더라고요.
열심히 후기들을 읽어본 끝에
가격도 저렴하고 후기가 좋은 곳을
찾아 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평일에는 직장에 가야 했디 때문에
주말을 이용해 교육을 받았는데요.
제가 원하는 날짜, 시간에 맞추기 위해
미리 상담을 통해 일정을 맞췄어요.
저는 아직 자차가 없었기 때문에
업체 차량으로 연수를 받았는데요.
가격은 3만원 추가가 되었고
보험도 포함되어 있었어요.
업체 차량은 기본적으로 보조브레이크가
장착이 되어 있는데 자차로 연수를 받으시는
경우에도 보조브레이크를 달아주신다고
하니 미리 확인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총 3일동안 10시간의 연수를 받았어요.
첫째날에는 내부 기능과 간단한 조작방식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어요.
오랜만에 핸들을 잡게 되다 보니
기억이 남는 게 하나도 없어서 당황했지만
강사님은 아주 친절하셨습니다 ㅎㅎ
긴장을 해서 그런지 엑셀이랑
브레이크 위치도 헷갈려서 순간
아차 싶었지만 하루 정도 운전을 하고 나니까
이런 부분들은 다 몸에 베더라고요.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나서 공터에 가서 엑셀과 브레이크를
밟아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다행히 집 주위에 차가 안 다니는 공터가 있어서
연습을 하기가 편했어요.
처음에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빠른 속도가 나기도 하고
살짝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급브레이크가
되는 경우가 많아서 당황했는데요.
강사님이 원래 처음에는 감을 잡는 데
시간이 좀 걸린다며 차분히
계속 알려주셨어요.
첫째날에는 진짜 이렇게 기초를 위주로
연습했는데 계속 연습을 하다 보니까
제가 원하는 속도감을 내는 법을
조금씩 알겠더라고요.
그렇게 좀 감을 잡은 후에야
도로 주행을 시작했습니다.
거의 첫째날의 30분 정도를 남겨두고
도로로 나갔기 때문에
그냥 맛보기 수준으로 도로 주행을
경험했던 것 같아요.
본격적인 주행 연습은 둘째날부터
시작했는데요.
첫 날에 워낙 반복 연습을 많이 해서
이미 운전에 대한 느낌은 많이
잡혀있는 상태였어요.
하지만 저 같은 초보운전자에게
도로는 그저 야생과도 같더라고요 ㅎㅎ
쌩쌩 달리는 차들 속에서
차선 이동을 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게 쉽지많은 않았습니다.
그래도 전문 강사님이 옆에서
계속 타이밍을 알려주시고 어떻게 하면
타이밍을 잡을 수 있는지 꿀팁들도
전수해 주셔서 조금씩 감을
잡아갈 수 있었어요.
이 날은 비보호 좌회선 표지판이나
유턴 표지판 등 제가 아직 잘
모르는 표지판에 대해서도
상세힣 설명을 들을 수 있었어요.
비보호좌회전 구역에서는
반대쪽에 차가 없는 상태여도
무작정 가는 것이 아니고
직진 신호가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가야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게 아마 다 필기 시험 때
공부했던 내용이었을텐데
워낙 오래 되었다보니 머릿속에서
다 사라져 버렸네요.
그래도 장롱면허운전연수를 통해
꼭 필요한 표지판들은 다
배울 수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3일차에는 집 근처 마트에 가는 코스와
마트에서 주차를 해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제가 아직 주차는 잘 하지 못해서
그 전에 저희 집 앞 주차장에서
주차하는 연습을 먼저 하고 갔어요.
강사님이 먼저 시범을 보여 주신 후에
주차 공식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시고
제가 따라하는 식으로 연습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이게 뭔 소린가 싶었는데
계속 반복해서 연습을 해보니까
후진 주차는 금방 마스터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마트로 출발!
마트로 가는 길에는 큰 대로가 있어서
차가 엄청 많이 다니는 구간이었는데요.
3일차 정도 되니까 그래도
쫄지 않고 운전을 할 수 있었어요 ㅎㅎ
그리고 대망의 마트 구간!
생각보다 어렵게 느껴졌던 구간은
마트 주차장으로 올라가는 구불구불하고
좁은 길이었습니다.
길이 너무 좁으니까 금방이라도
벽에 부딪힐 것 같아서
잔뜩 쫄면서 연습했어요.
그래도 강사님이 원래 이런 주차장은
베테랑 운전자들도 조심조심하며
운전하는 곳이라면서
천천히 침착하게 운전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 날 마트로 가는 코스를 미리
연습해 두길 정말 잘한 것 같아요.
나중에 차를 사면 가장
자주 가게 되는 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
그리고 마트 옥상에서 주차까지 완료!
미리 후진 주차 연습을 해둔 덕분에
혼자 주차하는 것도 어렵지 않았어요~
이게 다 강사님 덕분!!ㅎㅎ
이렇게 제 10시간 동안의
장롱면허운전연수는 끝!!
배우면서 너무 재미있고 강사님도
잘해주셔서 아주 만족했던 연수였습니다.
아직 주변에 운전을 시작하지 않은
친구들이 있는데 그 친구들한테도
적극적으로 추천해 주고 있어요 ㅎㅎ
이제 운전도 할 수 있게 되었겠다
차를 살 일만 남았는데요 ㅎㅎ
요즘은 틈이 날 때마다
중고차 어플을 보면서
어떤 차를 살지 고민하는 게
제 낙이에요~
아직 어떤 차를 살 지 결정은
하지 못했지만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미리 받아 둔 덕분에
차를 사면 바로 운전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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