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동안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고 새로운
곳으로 이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어요.
물론 이전에 하던 일과는 분야가
다르지만 복지가 훨씬 좋고 오히려
제 전공과도 잘 맞았죠.
이직 제안이 왔을 때에는 더 나은 환경
에서 일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거절하지
않고 바로 수락했었는데요.
다만 이전 직장에서 휴가없이 쉼없이
달려온터라 2주정도 후에 입사를 하는
것으로 저에게 선물을 주기로 했어요.
그렇게 휴식기간을 정하면서 이직을
하기전에 뭘 하면 좋을지 고민을 했는데요.
저에게는 오래전부터 운전을 하고싶다는
꿈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이뤄보자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이렇게 운전에 대해서 고민했던
이유는 바로 면허를 따고나서 오랜
기간동안 운전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말 그대로 장롱면허여쓴데 1~2년 정도
운전을 하지않다보니 자연스럽게
핸들을 놓아버리게 되더라구요.
이직을 하는 곳은 저희 집에서 버스를
타고 4~50분 정도는 가야하는 거리인데
운전을 하니 20분만에 갈 수 있더라구요.
그렇다면 더더욱 운전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주변에 운전을 가르쳐 주는
곳을 알아봤어요.
사실 부모님이 가까이 계신다면 연수 좀
해달라고 부탁할 수 있겠지만 거리가
멀어서 애매할 것 같았고, 자차도 없는
상황이라서 이런 부분들을 해결할 수 있는
업체가 있을까 고민했었는데요.
마침 인터넷으로 우연히 봤던
장롱면허운전연수업체는 그런 고밍늘
말끔하게 덜어낼 수 있는 곳이었어요.
여기는 베테랑 강사님이 직접 찾아와
주시고 게다가 자차가 없더라도 운전을
배울 수 있도록 연수용 차량이 별도로
있다고 하더라구요.
생각해보니 가족에게 배우는 것 보다는
보험가입이 되어있고 조수석에 브레이크
페달이 달려있는 안전한 연습용 차량으로
강사님에게 배우는 것이 훨씬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게다가 여기는 강사님이 업체에 소속되어서
근무를 하시는  정규강사 분들이었어요.
프리랜서나 개인연수업체가 아니기
때문에 상담을 받을 때 부터 굉장히
체계적인 업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게다가 강사님들도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신 분들이기 때문에 초보 운전자의
입장에서 세심하게 잘 가르쳐주신다고
하더라구요.
장롱면허운전연수 비용도 홈페이지에 모두
나와있었는데요.
자차가 있으신 분들은 25만원이고 연수용
승용차는 28만원, SUV는 30만원이에요.
이 연수비용에는 유류비부터 보험료, 차량대여
까지 모두 포함되어 있는 가격이기 때문에
한번의 결제로 편하게 운전을 배울 수
있더라구요.
평일이나 주말 모두 강습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저는 평일 3일을 선택했답니다.

장롱면허운전연수 1일차에서는 차량에
기능들을 직접 작동해보고 이론이나
교통법을 배워보는 날이에요.
강사님이 이론과 교통법에 대해서 30분 정도
수업을 해주신 다음은 바로 제 차례였죠!
이제 차량에 있는 기능들에 대해서
정확한 명칭과 작동법을 익혀보는
시간이었어요.
방향지시등과 전조등, 그리고 차 앞유리에
성에나 습기가 찼을 때 어떻게 제거할 수
있는지 기능 조작에 대해 세심하게
알려주셨답니다.
모르고 보면 그냥 버튼들인데 각각 저마다
역할들이 있더라구요.

그리고나서 강사님과 간단하게 동네를
돌아보는 주행 연습을 해보기로
했어요.
처음에는 공터에서 쭉 직진하고 좌회전을
하면서 커브를 도는 연습을 했는데
자신감이 생겨서 그런지 동네도로도
나가보고 싶더라구요.
신호가 많거나 차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부담없이 연습을 해볼 수 있었어요.
저는 브레이크의 페달을 어느정도 밟아야
부드러운 주행이 되는지, 우회전으로
커브를 돌 때에는 방향지시등을 켜고
핸들을 꺾어서 안전하게 커브를 도는
훈련을 했어요.
첫날이라서 아주 간단한 코스 였지만
그래도 운전을 시작했다는 게 저에게는
큰 의미가 있었답니다.

2일차에서는 시내도로와 고속주행을
연습해보는 날이에요.
강사님은 목적지를 어디로 하고 싶은지
물어보셨고 저는 새로 이직을 할 회사로
결정했답니다.
시험을 칠 때에는 코스를 외워야하는
부담이 있지만 장롱면허운전연수는
마치 드라이브를 가는 기분이었어요!
목적지로 가는 동안 실전에도 차선변경을
할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안전거리는
어느정도 확보해야하고 교차로의 지식이나
표지판에는 어떤 내용들이 있는지
세심하게 배워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나서 이번에는 고속도로 주행을
해보고 싶다고 말씀드려서 고속운전을
해봤어요.
톨게이트 비용을 제가 부담하고 통행권을
끊어 진입하자마자 쫙 펼쳐져있는 시원한
고속도로가 보였어요.
처음에는 3차선을 위주로 80km까지 달리는
연습을 하다가 차선을 바꿔서 100km까지
주행을 해봤어요.
사실 이렇게 고속으로 달린적이 없었는데
막상 해보니까 직진만 하면 되다보니
오히려 고속도로 주행이 익숙해지면
더 쉬운 것 처럼 느껴지더라구요.
강사님은 1차선은 추월차선이라 비워두고
어느정도 거리를 확보해야하는지 
알려주셨어요.

마지막 3일차에서는 주차에 대해서
연습을 해보는 시간인데요.
주행은 자신있다고 하더라도 주차는
망설여지고 머뭇거리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특히 후진주차만 잘해도 운전을 할 때
든든하지만 강사님께서는 전면주차와
평행주차까지 가르쳐주셨어요.
마지막에는 주차장과 골목길에서 각각
다양한 주차법을 테스트해봤는데 시간은
조금 걸리더라도 혼자서 해냈기에
마지막까지 정말 뿌듯했어요.

이렇게 장롱면허운전연수를 통해 저는
이제 혼자서도 운전을 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제 옆에는 베테랑 강사님이 계셔서
덕분에 해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상담은 전화나 문자, 카톡으로도
가능하니 궁금하신점 편하게 문의해
보세요!